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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렛저널] 2022년 1월 불렛저널 : 호작도
    쓰다 2022. 1. 17. 23:53

    호작도! 예전부터 칼을 갈고 있었던 호작도(까치와 호랑이) 테마가 완성되었다! 유후! 2021년 9월 테마였던 일월오봉도와 함께 가장 테마화하고 싶은 후보가 바로 민화 호작도였다. '나'라는 사람을 거친 호작도의 모습이 참 궁금했는데, 참 '나'답게 잘 나왔다. 하하!!

     

    그럼 2022년 호랑이해를 여는, 1월의 호작도 테마를 구경해보자.

     

    📌 달력, 먼슬리 로그

    달력, 먼슬리로그

    2022년을 시작할 달력먼슬리 로그이다. 예전에는 테마를 만들 때 딱히 끌리는 형태나 분위기 없이 머리를 쥐어 짜내면서 만들었는데, 요새는 어떤 느낌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테마를 만들기 전에 떠오른다. 이번 테마를 만들기 전에는 유럽 전통풍(?)의 식물과 사람 그리고 동물이 꽉 찬 좌우대칭 일러스트의 느낌이 떠올랐다. 테마를 만들면서 사각형 안에 좌우대칭 구조를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느낌을 따라 제작을 해보았다. 여러 가지 예시를 찾아보면서 까치와 호랑이 그리고 소나무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고, 결과물이 마음에 들게 잘 나왔다. 사실 호랑이의 전체 모습을 넣을까 했지만 꼬리만 드러내는 것도 신선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과는 만족스럽다. 호호!

     

    📌 하루, 기분 기록

    하루 기록, 기분 기록

    하루 기록은 그날을 한 줄로 요약하면서 습관도 표시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내가 하루를 마무리할 때 꼭 쓰는 페이지다! 하루 기록의 제목에는 동양풍 느낌에 현대적인 느낌을 추가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간단하게 직사각형 두 개를 겹쳐놓으니 원했던 동양풍 느낌도 나고 현대적인 느낌도 나서 만족스럽다.

     

    기분 기록도 단순하게 사각형으로만 제작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 말! 그 말이 떠올라서 호랑이 패턴을 추가해보았다. 5가지 정도의 기분에 각 패턴을 정하고, 1일부터 31일까지 각 날의 기분을 패턴 형태로 표현하는 형식이다. 요새는 하루하루 패턴을 그리기보다는 그날그날 기분을 표정으로 표시해놓고 월말에 한꺼번에 패턴을 넣는 것을 선호한다. (매일매일 사인펜에 손을 뻗기가 귀찮다!)

     

    📌 금전, 문화 기록

    금전 기록, 문화 기록

    금전 기록은 소위 가계부를 말한다. 맨 위에 이달의 금전 목표를 작성하고 돈을 사용할 때마다 이 페이지에 적고 있다. 돈을 쓸 때마다 적는 게 귀찮을 수도 있지만, 하나하나 적다 보면 내가 돈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체감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앞의 하루 기록과 같은 형태로 제목을 꾸몄지만, 두 직사각형의 색을 다르게 해 보았다. 이게 훨씬 마음에 든다!! 후후

     

    문화 기록이달에 접한 문화를 적는 공간이다. 은근히 한 달을 정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페이지다. 한 달 동안 어떤 문화에 빠져있었는지 딱 알 수 있어서 한 달 생활이 눈에 그려질 정도다. 페이지 오른쪽에는 테마와 어울리는 전통 꽃무늬를 추가해보았는데, 딱 두 가지 색으로도 정말 다채로운 느낌을 낼 수 있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 1분기 버킷리스트, 데일리 로그

    1분기 버킷리스트, 데일리 로그

    1분기 버킷리스트는 이번에 처음으로 만들어본 주제다. 이번에 <모든 것이 되는 법>과 <나는 4시간만 일한다>라는 책을 읽고 나서 인생을 조금 더 즐겨도 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하여 각 분기마다 원하는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면서 현재 나의 관심사를 관찰하고 재미있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이 페이지를 추가해보았다. 내가 정말 애용하는 디지털 노트 앱인 노션에서도 2022 인생 탐구 버킷리스트라는 페이지를 추가해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해에 얼마나 많은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된다! 희희!

     

    오른쪽부터는 데일리 로그다. 하루하루 기록하는 양이 정말 달라서 미리 칸을 만들어두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매일 날짜를 쓰는게 귀찮지 않도록 날짜는 최대한 간결하게 작성하고 있다.

     

    📌 마무리

    어느새 2022년이 되었다니! 사실 지금까지 새해를 맞이하면서 나 자신에게 많은 다짐을 받아냈는데, 나 자신은 받아들이고 나의 인생을 살 수 있게 되면서 이번 새해는 그저 지금처럼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해가 17일이 지난 지금, 정말로 딱히 달라진 것이 없지만 여전히 마음이 평온하다.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정말 행복해지는 것 같다. 이번 2022년도 호랑이의 기운으로 재미있게 즐기며 살아가고 싶다!🐯❤

     

    그나저나 이제부터 사진에 워터마크를 표시하려 한다. 예전 사진은 날것 그대로 올렸는데, 사진의 원작자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 워터마크를 추가했다. 이렇게 추가하니까 뭔가 더 있어 보이는(?) 느낌이라 마음에 든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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