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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기록] <1250℃ 최고의 나를 만나라>읽다 2019. 7. 15. 22:33
글 쓴 날짜 20180528 이 책을 읽게 된 것에 감사하다. 처음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제목 때문이었다. 인상적인 제목이 책장에서 나의 눈길을 끌었고 어느새 내 손에 들려왔다. 160쪽 남짓한, 귀여운 그림체를 가진, 가벼워 보이는 책을, 나는 사실 다른 책을 읽기 전에 읽을 애피타이저(?) 쯤으로 생각한 것 같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려한 책이 내 마음속에 묵직하게 들어왔다. 토끼와 거북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경쟁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경쟁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행복하고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내놓는다. 사실 나는 글쓴이에게 너무 미안했다. 그저 이 글을 읽는 것만으로 글쓴이가 수많은 시간 동안 고민한 흔적을 이렇게나 쉽게 받아들이다니... 거인의 어깨에서 세상을 바라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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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 <원하는 곳에서 일하고 살아갈 자유, 디지털 노마드>읽다 2019. 7. 14. 12:03
읽은 날짜 20190710 이런저런 핑계로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독서를 하게 되면서 일반적인 삶의 방식에 많은 회의감을 갖게 되었는데 요새 졸업이라는 압박감 때문인가 이런저런 삶의 길에 더욱 관심이 많아졌다. 막연하게나마 회사에 들어가지 않고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상세한 생각은 못해본 게 사실이다. (안 해본 걸 지도..?) 그런데 책상에 앉아 있다가 문득 스쳐 지나가는 생각.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곳에서 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 그래... 디지털 노마드에 대해 알고 싶어 졌다. 그래서 책을 빌렸지!! 학교 도서관에서 디지털노마드에 대한 책을 검색해보고 나의 상황에 맞는 두 권의 책을 선별했다. 그런데... 한 권은 오타가 넘쳐나고 비슷한 내용을 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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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숨을 내쉬다 : 시작하다숨쉬다 2019. 7. 6. 19:39
항상,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자고 마음을 먹곤 했다. 하지만 머릿속에서 떠돌던 청사진들은 실현되지 못한 채 흔적 없이 사라졌다. 그때의 나는 하루하루 무엇을 위해 살아갔을까? 이제는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 2018년 초 나에게 롤모델이 생겼다. 정해진 시간표의 강의가 끝나면 기숙사 침대에 누워 하루 종일 유튜브를 보는 게 일상이었던 그때 유튜버 '젠 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를 통해 스스로 인생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 얼마나 멋진지 알아 버렸다. 그 날 나의 다이어리에 적은 한 줄 "Jenn과 같은 주도적이고 멋있는 삶을 살고 싶다." 아무것도 몰랐다.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의 인생을 살 수 있을지. 하지만 그냥 그런 꿈이 생겨버렸다. 그때의 느낌은 너무나 강렬해서 나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