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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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조그맣게 살 거야>읽다 2020. 9. 14. 11:54
읽은 날짜 20200902 한창 미니멀리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 때다. 대학교 4학년 마지막 학기, 다시 돌아온 학교 기숙사에서 나의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해보기로 했다. 한눈에 봐도 적은 나의 이삿짐을 보고 놀라 룸메이트가 묻는다. "우와 언니, 짐이 이게 다예요?" 내심 뿌듯함을 느끼며 가벼운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한다. 사실 그 당시에도 짐을 더 줄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가벼운 나의 짐을 보며 놀라는 룸메이트를 보니 기분이 좋았다.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짐을 줄이면 이렇게나 가벼울 수 있구나!' 미니멀리즘이라는 삶의 방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은 뒤, 삶에는 정해진 형태가 없으며 충분히 나의 힘으로 바꿔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가치관이 생겼다. 짐을 정리하고 다시 학교 생활이 익숙해질 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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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숨] #2 대나무 칫솔을 써보다숨쉬다 2019. 10. 8. 15:07
처음 미니멀리즘을 접하고 한동안 푹 빠져있었다. 도서관에 있는 미니멀리즘 책은 모두 다 섭렵했다. (슬프게도 도서관에 있는 미니멀리즘 책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내 이름을 걸고 미니멀리즘에 대한 수필을 쓰고 싶다는 꿈이, 목표가 생겼다. 책을 내고 싶다. 모두에게 미니멀리즘을 알리고 싶다. 작가가 되고 싶다. 하지만 블로그를 열고, '단순하게 숨쉬다'를 만들고, 글을 쓰려고 보니 쓸게 없다.(?)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경험이라고. 미니멀리즘에 대한 콘텐츠를 만들기에 나는 아직 경험이 부족했다... 그래서 결심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천천히.. 미니멀리즘을 실천해보자! 그리고 그 과정을 기록해나가자! 이제부터 블로그를 통해 내가 차근차근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