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 20200612 도전 19일 차

20200612 도전 19일 차

 

다시 새로운 시작. 20일이 거의 다 되었지만 미라클 모닝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어제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며 나의 미라클 모닝을 더 개선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록과 합쳤다! 내가 항상 쓰고 있는 기록 도구인 불렛저널에 나의 미라클 모닝을 기록하고 실행 일과를 써놓아 가이드로 쓸 수 있도록 고안해 보았다.

 

왼쪽은 하루 하루의 미라클 모닝 기록, 오른쪽은 미라클 모닝의 실행 일과다.

 

미라클 모닝 기록에서는 그 날의 기상 시간과 내용, 소요시간을 적을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라이프 스타일 유튜버인 Caitlin의 지난 5월 불렛저널 영상에서 참고한 형식이다. (Caitlin의 자유롭고 거침없는 느낌이 너무 좋다!!) 표를 만들고 주와 주 사이에 색을 칠해 나누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나는 그냥 나누는 역할 뿐만 아니라 그 주의 미라클 모닝을 돌아보고 성찰을 쓸 예정이다.

 

오른쪽 실행일과 페이지는 미라클 모닝을 1시간으로 잡고 각 활동의 시간과 순서를 기록해놓았다. 이 일과는 진행하면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빈 페이지를 남겨놓고 날짜를 기록해 언제든지 새로운 일과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사실 이 형식은 너무 그래프처럼 나와서 살짝 수정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각 행동을 더 알아보기 쉽도록 색이나 모양도 추가할 예정이다.

 

아직은 어설프지만 계속 개선해나간다면 나에게 더 맞는 형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기록을 활용하니 아침 시간을 좀 더 나에게 맞도록 만들어가기 좋을 것이다.

 

오늘은 5시 25분에 기상을 성공해서 기분이 좋다. 역시 전날 자기 전에 계속 되뇌인게 효과가 있었다. 이제 일기를 썼으니 스페인어 공부를 해봐야겠다. 스페인어 회화로 기본적인 말를 알아 듣고 대화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다! 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할 수 있다. 나의 첫 프리토킹 외국어가 되어라!!

 

요새 불렛저널 기분기록을 보면 과거에 비해 기분이 좋은 날이 많다. 오늘도 미라클 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