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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 후기] 입벌림방지테이프 사용기! 이지숨 구강호흡 방지 보조 테이프
    숨쉬다 2021. 1. 11. 23:50

    어렸을 때부터 보기와는 다르게 면역력이 많이 약했다. 천식도 앓았고 비염을 달고 살았다. 기관지가 약해 면역력이 약했는지, 조금만 무리하면 감기에 걸리곤 했다. 본격적으로 나를 돌본 후로 운동도 꾸준히 하고 건강에 대해 온갖 시도를 하고 있는데, 면역력부터 에너지까지 차츰 나아지는 게 느껴진다! 이제는 일 년에 감기 한 번을 안 걸린다. 후후

     

    비실비실 많이 아파봐서 그런지 아직 젊은 나이지만 건강을 가장 첫 번째 가치로 뽑는다. 건강은 젊을 때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코 호흡이다! 비염이 심한 사람들은 공감할 텐데, 밤에 입으로 숨 쉰 날에는 정말 하루를 보내기가 너무 힘들다...ㅠㅠㅠ 잠에서 깼는데 더 괴로운 그 느낌! 으악!

     

    이지숨 구강호흡 방지 보조 테이프

    잠을 자면서 코가 막히니 구강호흡을 하게 되는 것인데, 구강호흡은 우리 몸에 너무나 안 좋다. 구강 청결에 안 좋은 것은 물론이고 뇌로 산소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서 피로 회복이 더디고 피로감이 든다. 결국은 면역력까지 저하된다고 하니 코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말해도 모자랄 정도다. 심지어 안면비대칭까지 생긴다!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하하...)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구매해본 제품이 바로 이지숨 구강호흡 방지 보조 테이프다. 이름 참 길다!ㅋㅋㅋ 일명 코숨테이프!

     

    이지숨 구강호흡 방지 보조 테이프

    코숨테이프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가 구강호흡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알게 된 것이다. 여러 가지 많은 테이프 종류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괜찮아 보이는 제품을 찾아 구매했다. 120개에 12,500원에 구매했다. 하나에 거의 100원 꼴이다.

     

    나의 경우 코가 휘어있는 비중격 만곡증이 심했어서 최대한 안면비대칭을 개선한 다음 테이프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안면비대칭 개선을 위해 바른 자세를 배워서 습관을 들였고, 혀의 위치를 교정하는 뮤잉 운동을 했다. 그리고 꾸준한 운동과 요가 그리고 안면 마사지를 통해 몸의 균형을 잡았다.

     

    이제 그 변화가 눈에 보일 정도로 안면비대칭이 개선된 걸 확인할 수 있다. 주변 사람들이 얼굴 변화를 눈치챌 정도다! 6개월의 꾸준하고 철저한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하핫!! 개인적인 경험이니 과학적인 근거도 부족하고 누구에게나 효과가 있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 다만 바른 자세는 정말 추천하고 싶다. 의심의 여지없이 최고의 습관이니까!

     

    이지숨 구강호흡 방지 보조 테이프

    구강호흡 방지 보조 테이프! 처음에는 사진을 보고 아예 입을 막아버리는 거라서 조금 놀랐다. 불안하기도 하고, 아직 비염끼가 있기 때문에 세로로 붙이면 내가 다 떼어버려서 인중을 중심으로 턱까지 세로로 여유롭게 붙이고 잤다. 테이프에 익숙해지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매일 밤 습관을 들이니 이제는 자연스럽게 자기 전에 테이프를 찾게 된다.

     

    이지숨 구강호흡 방지 보조 테이프

    하나의 상자에 두 개의 이지숨 코숨테이프가 딱 맞게 잘 들어 있다. 입벌림방지테이프 하나는 벌써 반 정도 쓴 것 같다. 적혀 있는 대로 옆면 홈에 테이프를 껴서 사용하면 정말 편리하다. 박스를 센스 있게 잘 디자인한 게 보인다. 다만 가끔 속으로 들어가 버릴 때는 다시 끼워야 해서 불편할 때가 있다.

     

    이지숨 구강호흡 방지 보조 테이프

    이렇게 쭉 당겨서 쓰면 된다. 우와 근데 내가 봐도 사진을 참 잘 찍었다. 누가 보면 돈 받고 홍보하는 줄 알겠지만 내가 구매해서 쓰는 후기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ㅋㅋㅋㅋ 그나저나 찾아보니 배우 이선균 님이 프로그램에서 사용해서 많이 유명해졌나 보다. 구강호흡의 중요성이 점점 알려지고 있다! 신기하다.

     

     

     

    이지숨 구강호흡 방지 보조 테이프

    이렇게 간편하게 하나씩 떼어서 사용할 수 있다. 이게 생각보다 정말 편하다. 툭 떼어서 붙이면 된다. 가끔 깜빡하고 안 붙이고 이불에 누워 버렸을 때가 있다. 불을 모두 껐을 때는 불을 켜지 않고도 찾아 붙일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졌다. 매일 아침 테이프 잔여물(?)을 치우기는 귀찮지만 나의 쾌적한 숙면을 위해서는 감수할 수 있다.

     

    이지숨 구강호흡 방지 보조 테이프

    근육 테이프와 같은 재질이지만 근육 테이프보다는 접착력이 약하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인체에 무해한 접착제를 사용했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접착력이 강해서 떼어낼 때 조금 아프다. 아주 천천히 떼어내야 한다. 가끔 턱에서 떼어내면 아주 미세하게 피멍(?)이 들곤 한다.ㅋㅋㅋㅋㅋ 그래도 피부가 약한 편은 아니라서 매일 아침 쓰는데도 딱히 뭐가 올라오거나 흉터가 생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피부가 약한 사람들은 조심해서 사용해야겠다!

     

    이지숨 구강호흡 방지 보조 테이프

     쭉쭉 늘어나고 보들보들한 것이 꽤나 마음에 든다. 재질 97%가 면이고 위에서 보이는 것처럼 통기성도 아주 좋아서 입에 붙이면 공기가 꽤나 통한다. 접착력이 너무 강하다 싶으면 입에 붙이기 전에 손등이나 팔에 여러 번 붙였다 떼면 접착력이 딱 적당해진다.

     

    아 그리고 붙이기 전에 입술에는 립밤을 발라주면 약한 입술 피부가 다칠 일이 없다. 그래서 항상 립밤을 바르고 붙인다.


    ** 총 사용 후기! **

    개인적으로 붙인 날과 안 붙인 날의 피로 회복이 확실히 다르다. 그리고 이제는 붙이고 자지 않으면 다음날 입냄새에 견디지 못할 정도다...ㅋㅋㅋㅋ 그만큼 잘 사용하고 있다. 근육 테이프라서 통기성도 좋고 피부에 닿는 느낌도 괜찮다. 언제쯤 테이프 없이 입을 다물고 잘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매일 사용할 예정이다. 참고로 나는 코가 막힐 때도 있고 답답하고 불안한 느낌 때문에 아직 세로로 사용하고 있다. 세로로 사용해도 충분히 잘 쓰고 있다.

     

    아무래도 입을 가리는 거라서 호흡이 불편한 사람이나 피부가 약한 사람들은 사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할 듯하다!

    언젠가 테이프 없이도 꿀잠 잘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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