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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추천] < My Time At Portia - 마이 타임 앳 포샤 >
    숨쉬다 2019. 8. 15. 16:47

    나는 게임을 좋아한다!

    최근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게임을 거의 끊다시피 했지만

    오래된 습관을 못버리듯이 가끔 하나의 게임에 꽂히면 하루 종일 미친 듯이 한다...

    그래도 가끔하는 게임은 건강에 좋은 것 같다!!! (ㅎㅎ??)

    오늘은 나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게임을 소개해보려 한다!

     

    참고로 나의 게임 취향에 대해 말하자면,

    심즈, 동물의 숲, 하베스트문(목장이야기), 주타이쿤, 롤러코스터타이쿤, GTA, 오버워치 등등

    주로 3D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한다.

    위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내가 추천하는 게임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소개할 게임은 바로 < My Time At Portia - 마이 타임 앳 포샤 >이다.

    스팀(Steam)에서 3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돈 값 한다.

     

    시작화면. 한글로 바꿀 수 있으나 아직 한글이 베타버전이라 굉장히 어색하다.

     

    대충 스토리를 말하자면, 주인공이(내가) 포샤라는 곳에 아버지가 하시던 공방을 경영하면서

    공방에서 여러 가지를 만들어주고, 돈도 벌고, 몬스터도 잡고, 마을 주민들과 친목도 쌓고, 결혼도 하고....

    여러 가지.. 짬뽕...??ㅎㅎ 어쨌든 점차 마을을 발전시키는 재미있는 게임이다!!!

     

     

    나의 캐릭터와 공방.
    나의 집. 벽지와 바닥이 Red라고해서 샀는데 핑크색이었다... 사기당했다...
    공방에서 물건들을 제작할 수 있다.

     

    주로 공방에서 물건을 만드는 것이 주인공(나)의 일이다. 주민들이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서 돈을 벌기도 한다.

    게임의 주된 스토리도 공방에서 만들어지는 물건들로 이루어지는데,

    다리를 만들어 다른 섬으로 넘어가는 등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난다.

     

     

    마을의 전경과 나의 (빌린) 말.
    인벤토리 창. 아기자기한 그림이 귀엽다. 마을캐릭터 들과의 관계도 표시해준다.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느낌의 그래픽을 가지고 있다.

    상호작용 같은 부분도 세심하게 잘 만들었는데, 예를 들어서 내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고 나면

    내가 말을 거는 마을 사람들이 그에 대한 칭찬까지 해준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신경쓴 부분이 느껴져 그 세심함에 놀라게 된다.

     

    마을 사람들과의 소통.
    가끔 여러가지 이벤트가 발생한다.

     

    마을 사람들과의 소통도 재미의 한 요소가 된다.

    가끔 일어나는 여러가지 이벤트들을 통해 마을 사람들 간의 관계를 지켜보는 것도 재밌다.

    결혼 시스템도 있어서 원하는 상대를 공략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다.

     

    그래픽이 예뻐서 시시각각 변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재미가 있다.

     

    또 하나의 재미요소는 바로 사냥과 던전이다.

    마을 밖으로 나가면 라마와 무당벌레 등의 몬스터(?)를 잡을 수 있고,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공방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던전이 풀리게 된다.

     

    죄 없는 귀여운 라마도 잡을 수 있다..
    던전의 몬스터들이 은근히 무섭다.

    사실 나는 이 게임이 베타 버전일 때 처음 접했다.

    1년 전인 2018년 여름이었는데 그때 굉장히 재미있게 한 기억이 있다.

    정확히 1년 뒤인 지금, 정식으로 출시된 뒤에 해보니 훨씬 더 재미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 한국어가 베타 버전이라서 굉장히 어색하다는 것이다.

    물론 한글로 설정해도 플레이하는 데 큰 지장은 없었지만

    물건의 이름이 사전에 나올 법한 어려운 용어로 번역되었고, 아직 번역되지 않은 부분이 많고,

    마을 캐릭터들의 말투가 깨지는 느낌이 싫어서 그냥 영어로 플레이하고 있다.

    앞으로 더 정확히 한글 번역이 진행되면 좋겠다!!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추하는 게임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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