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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클모닝] 20200605 도전 12일 차
    숨쉬다 2020. 6. 5. 06:12

     

    20200605 도전 12일 차

     

    오늘은 5시 45분에 기상했다. 원래 20분에 일어나려고 했지만 너어무 졸려서 알람을 45분까지 연장했다. 우어어엉 아직도 졸리다. 잠도 구겨져서 자서 어깨가 뻐근한 느낌이다. 벌써 금요일이라니 아무리 미라클 모닝으로 하루가 1.5배 길어져도 하루하루 지나고 나면 시간이 참 빠르게 느껴진다.

     

    어제는 나의 목표를 다시 다지면서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마음대로 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책도 그냥 마음대로 읽고, 피아노도 뚱땅거려봤다.(도레미파솔라시도밖에 못친다.) 최근에 드는 생각인데, 내가 미라클 모닝을 시작한 이후로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즐겁게 흘려보내는 시간조차 나에게 허용할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인생은 재밌게 살아야지. 앞으론 이 비율을 적당하게 유지해야겠다.

     

    나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에 생각을 비우고 그냥 재밌게 노는데, 요새는 시국이 이러니 잘 만나지도 못한다. 집에만 있으니까 괜히 생각만 많아지고 혼자만의 세계에 갇히면서 사회성이 결여되는 느낌이 든다.ㅋㅋ큐ㅠㅠ 나도 꽤 사람들이 그립구나라고 느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너무나 소중했다. 하지만 이제 그런 평범한 일상조차 조심스러워졌다. 왜 항상 소중한 것을 잃고나서야 그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일까? 일기쓰고 있는데 모기에 물렸다. 간지럽다!!

     

    오늘은 무엇을 해볼까! 미라클 모닝 책을 다시 읽으면서 나의 목표를 다지고 하고 싶은 거 다 해야겠다. 하하! 흠 오늘 불렛저널도 새로운 노트로 옮겨볼까..! 이따가 하고 싶으면 옮겨봐야겠다. 오늘도 이렇게 미라클한 아침을 맞게 되어서 참 좋다. 또 다른 새로운 하루를 맞아보자. 우선 내가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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