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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렛저널] 2020 불렛저널 시작하기 | 불렛저널 쓰는법
    쓰다 2019. 12. 10. 14:19

    https://www.youtube.com/watch?v=niIkz5iWbNE&t=10s

    [도르미] 2020 불렛저널 시작하기

    *아래의 글은 위 영상의 내용을 토대로 쓰인 글입니다*


    순서
    1. 불렛저널이란?
    2. 불렛저널 준비물

    3. 불렛저널 만들기

    3-1. 기호(Key) 설정하기

    3-2. 찾아보기(Index) 페이지

    3-3. 퓨처 로그(Future log) 페이지

    3-4. 2020 의미 페이지

    3-5. 책, 영화 목록 페이지

    3-6. 여행, 유튜브 페이지

    3-7. 내가 좋아하는 것들 페이지

    4. 마무리

     

    새해는 새로운 다짐을 가져온다. 그런데 그 다짐을 지속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여기, 불렛저널이라는 시스템을 소개해보려 한다. 간단히 불렛저널에 대해 설명해보자.

     

    1. 불렛저널이란?

    불렛저널이란, '자기이해를 위한 기록 시스템'이다.

     

    우리는 복잡하고 어지러운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하루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정보들이 우리를 자극하고 우리의 관심을 바란다.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 하루 종일 누가 무엇을 했다, 뭐가 어떻더라 등등 이런저런 정보를 받아들이지만 정작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쏟을 시간을 애써 만들지 않는다. 불렛저널은 이러한 문제점을 시대의 속도에 맞춰 해결하기 위한, 빠르고 효율적인 기록 시스템이다. 노트라는 아날로그적인 공간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성찰하는 시간을 통해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은 분은 내가 제작한 아래의 유튜브 영상이나 불렛저널 창시자가 집필한 불렛저널이라는 책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JIFRj6FL_oE&t=108s

    [도르미] 불렛저널이란?

    다짐을 지속하는 방법은 그 다짐의 의미를 찾는 것이다.

    이제부터, 불렛저널을 통해 그 의미를 찾아보자.

     

    2. 불렛저널 준비물

    불렛저널을 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노트와 펜이다.

     

    그렇다. 이 두 개만 있으면 준비 끝이다! 노트와 펜은 어떤 종류든지 상관이 없다. 노트가 모눈이든 점이든 무지든 스프링이 있든 없든 크기가 크든 작든 아무런 상관이 없다. 불렛저널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 내 마음에 드는 준비물을 준비하자!

     

    나는 개인적으로 A5 사이즈의 하드커버 점 노트를 사용한다. 적당한 사이즈로 가지고 다니기에도 괜찮고, 점이 가이드라인 역할을 해줘서 뭔가를 작성할 때 깔끔하게 작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나는 글씨를 쓸 때 삐뚤삐뚤하게 쓰기 때문에...) 또한 하드커버라서 노트를 보관할 때도 구겨지지 않게 보관할 수 있다. 불렛저널은 평생 동안 가지고 있을 거니까 웬만하면 튼튼한 노트를 쓴다!

     

    2020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노트를 구매했다.

    인생상점 불렛저널 다이어리

    새롭게 알게 된 '인생상점'이라는 곳의 불렛저널 노트다. 만원대의 가격이고, 두꺼운 종이를 사용해서 뒤에 비침이 적다. 책갈피도 두 개가 있고, 맨 뒤에 종이 포켓도 있다. 불렛저널 특화 노트다.

     

    https://smartstore.naver.com/storeforlife/products/4472081100

     

    인생상점 불렛저널 다이어리 데일리리포트 만년필노트 : 인생 상점

    [인생 상점] 어서오세요:) 인생 상점입니다. 당신의 인생에 사소하지만 중요한 점을 찍어드릴게요.

    smartstore.naver.com

    현재 검은색 노트만 판매되고 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색상의 노트도 준비 중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넘나 신난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점점 많은 노트 선택지가 생겼으면 좋겠다.)

     

    3. 불렛저널 만들기

    자, 이제 본격적으로 불렛저널을 만들어보자!!

    여유로운 마음으로 앞에 노트를 놓고 펜을 들어 시작하자. 맛있는 과자와 음료를 준비하면 좋다.

     

        3-1. 기호(Key) 설정하기

    가장 먼저 불렛저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키를 설정해줄 것이다.

    기호(Key) 페이지

    기호(Key)는 불렛저널이 디지털 시대의 속도에 맞춰 빠르고 효율적인 기록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유용한 도구다. 자신이 원하는 기호로 설정하면 되는데, 처음 불렛저널을 시작한 사람들은 너무 많은 선택의 가능성에 압도될 수 있으니(내가 그랬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기본키(창시자의 키)를 사용해보면서 점차 자신이 원하는 키로 바꿔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오른쪽에는 우리들의 소중한 불렛저널을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해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둔다!**

     

    자, 이제 다음장으로 넘어가 보자.

     

        3-2. 찾아보기(Index) 페이지

    불렛저널은 그때그때 떠오르는 주제를 각 페이지에 쓰기 때문에 나중에 어느 페이지에 어떤 주제가 있는지 찾기 위해서 이 찾아보기(Index)가 필요하다. 사람에 따라서 전혀 쓰지 않는 사람도 있고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는 사람도 있으니 자신의 필요에 맞춰서 쓰면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많이 쓰는 편은 아니다.)

    찾아보기(Index) 페이지

    왼쪽에는 2020을 써주고 간단하게 꾸며주었다. 불렛저널을 쓸 때 꾸미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사람이 있는데, 자신이 원하지 않는다면 꾸미지 않아도 된다. 불렛저널은 꾸미기 위해 있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작성하면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허전하지 않게 꾸며주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색상의 나뭇잎 테마로 꾸며줄 것이다.

     

    다음 장으로 넘어가 보자.

     

        3-3. 퓨처 로그(Future log, 미래 기록) 페이지

    불렛저널은 항상 현재를 기준으로 써나간다.

    따라서 작성하고 있는 이번 달 이후에 일어날 일들을 기록하기 위해서 바로 이 퓨처 로그가 필요하다.

    퓨처 로그(Future log, 미래 기록) 페이지

    총 12월의 달력을 각 쪽마다 3월씩 배치했다. 일정이 생기면 달력에 표시하듯이 내용을 적어놓는다.

     

        3-4. 2020 의미 페이지

    불렛저널은 정해진 형식이 없기 때문에 각 페이지에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작성하면 된다.

    2020 의미 페이지

    개인적으로 나는 2020 의미라는 주제를 넣어주었는데, 이번 2020년에는 목표가 아니라 그 목표에 대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직업과 개인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눠주고 그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다음 장으로 넘어가자.

     

        3-5. 책, 영화 목록 페이지

    읽고 싶은 책과 보고 싶은 영화 목록을 넣어주었다. 가끔 뭔가를 보고 싶은데 생각나는 게 없을 때 이 목록을 보고 고르면 편리할 것이다!

    독서, 영화 목록 페이지

    사실 이 페이지는 2019년에 처음 만든 불렛저널에도 넣어줬는데 잘 활용하지 못했다. 그래도 항상 무엇을 볼지 고민하는 나를 알기 때문에 이번에는 잘 활용해보기 위해 다시 넣어줬다.

     

    왼쪽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명언을 넣어주었다.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원하는 꿈을 좇고 있는 나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된 명언이다. 꿈을 그릴뿐만 아니라 행동에 옮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꿈을 닮아간다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든다.

     

    다음 장으로 넘어가자.

     

        3-6. 여행, 유튜브 페이지

    다음으로 넣어줄 주제는 여행과 유튜브다.

    여행, 유튜브 페이지

    여행 페이지에는 가고 싶은 곳과 다녀온 곳을 기록할 수 있도록 목록을 만들어주었고, 짐 목록을 만들면 앞으로 여행 갈 준비를 할 때 편리할 것 같아서 짐 목록을 넣어주었다. 유튜브 주제에는 콘텐츠불렛저널 테마 아이디어를 담아둘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 주제는 2019년 불렛저널에서 잘 활용한 주제라서 이번에도 꼭 넣고 싶었다. 아래에는 유튜브의 성장 정도를 기록할 수 있도록 1~12월을 표시해주었다.

     

    어떤 주제를 만들 때 중요한 것은 그 주제가 정말로 자신에게 필요한지 생각해보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나에게 맞지 않는 주제를 걸러낼 수 있다. 개인적으로 2019년에는 독서기록이라는 주제를 넣어서 다 읽은 책의 표지를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든 페이지가 있었는데 나는 블로그에 독서 기록하는 편이라서 많이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빼주었다. 이렇게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불렛저널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제 다음이 마지막 장이다.

     

        3-7. 내가 좋아하는 것들 페이지

    다음으로 넣어줄 주제는 바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페이지

    이번 2020년에도 나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에 이 주제를 선택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좋아하는 것들을 기록해놓으면 나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오른쪽에는 2020을 넣어주고 심플하게 마무리했다.

     

    이제 이 뒤부터 월별 기록인 먼슬리 로그와 일일 기록인 데일리 로그를 써나가면된다. 그 부분은 1월의 불렛저널을 통해 다룰 예정이다. 나의 유튜브 채널에 가면 참고할 만한 자료가 많으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아래에 링크를 남겨놓겠다.


    4. 마무리

    이렇게 함께 불렛저널을 만들어보았다. 불렛저널을 처음 접할 때는 그 체계가 복잡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계속 쓰다 보면 그 어떤 기록 시스템보다 간편하고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불렛저널이라는 시스템을 접하면서 새로운 세계가 펼쳐졌다. 불렛저널을 쓰면서 기록의 자유로운 가능성을 알게 되었다. 이 시스템을 흔쾌히 우리 모두와 나눠준 창시자 라이더 캐롤에게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나는 불렛저널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며 우리나라에도 멋진 불렛저널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싶다.

     

    매월 나와 함께 불렛저널을 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유튜브 구독을 하면 된다!

    앞으로도 기록을 통해 가치를 실현해가는 수많은 여러분과 함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가고 싶다. 기록하시는 모든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NkhG5qyLjz7utVHK5fDIBA

     

    도르미 DORMI

    불렛저널, 독서, 미니멀 라이프, 여행, 성장 Bullet Journal, reading, minimal life, travel, development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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