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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박싱/사용후기] 우기부기 손승욱 <내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 + 알라딘 본투리드 북라이트 사용후기 (+ 본투리드 19C 클래식 클립)
    읽다 2020. 3. 5. 14:54

    드디어 알라딘에서 구매한 책과 사은품들이 배송 왔다!!!!! 넘나 좋다... 블로그 최초로 언박싱이라는 것을 해보자.

    <내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 손승욱 지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성장 유튜버인 우기부기 손승욱 님의 책 발간 소식을 듣고 책을 냉큼 구매해버렸다. 책의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든다. 심플하면서도 깊이 있는 느낌...! 자세히 보면 제목도 검은색과 에메랄드 색으로 그라데이션 처리가 되어있다.

     

    지금까지 내가 독서를 열심히 한 것도, 기록을 시작해서 불렛저널을 만나게 된 것도 모두 우기부기님 덕이 크다. 나의 롤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항상 동기부여가 되는 영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주는 우기부기님... 감사합니다! 이번 책에서도 어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다 읽고 나서 블로그에 독서 기록을 남겨야겠다.

     

    책을 구매하는 김에 알라딘 포인트로 사은품도 구매했다. 여담이지만 나는 다른 서점보다 알라딘에 많은 애정이 간다. 알라딘 중고매장 특유의 분위기가 참 좋다. 꾸밈없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일 것 같은 분위기! 게다가, 알라딘이 굿즈를 얼마나 잘 뽑아내는지... 예쁜 독서용품들 투성이라서 가끔 갖고 싶은 것을 발견하곤 한다.

     

    이번에는 예전에 매장에서 마주쳤던 본투리드 북라이트와 항상 궁금했었던 본투리드 클립을 구매해보았다. 특히 북라이트는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떨지 궁금했는데 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우선 본투리드 클래식 클립을 간단히 보자.

    여러 가지 디자인이 있었는데 나는 나이아가라 리메이크로 구매했다. 다른 클립도 예뻤지만 이 클립이 하트 모양이라서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았다. 그리고 내가 버건디색을 좋아해서 틴케이스도 마음에 들었다. 19세기 클립이지만 틴케이스는 1920년대 아르데코 형식으로 디자인되어있다. (위대한 게츠비가 떠오르는 디자인이다!!) 케이스 뚜껑에는 따로 고정하는 장치(?)가 없어서 생각보다 잘 열릴 것 같다.

     

    클립은 로즈골드흑니켈 도금 2가지이며 각각 종이에 포장되어있다. 뜯어서 함께 담아 주었다. 클립을 책에 꽂으면 하트 모양이 드러난다! 로즈골드는 괜찮았지만 흑니켈 도금이 된 클립은 좀 뻑뻑한 느낌이 있었다. 얇은 종이에 꽂으면 찢어질 것 같았다. 항상 이런 모양의 클립이 궁금했는데 이제 그 궁금증이 풀렸다. 나는 책갈피처럼 책에 표시하기 위해서 쓸 예정이다!

     

    다음은 본투리드 북라이트 후기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12,000원) 과연 그 값을 할 것인가 궁금했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어서 마음에 들었다. 책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게 신기해서 어서 시험해보고 싶었다!!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다. 6cm라서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다. 작고 가벼워서 책에 꽂았을 때 크게 거슬리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충전 케이블도 주는데, 절대로 급속충전기는 사용하지 말라는 문구가 있다. 한 번 충전하고 나서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본체에는 스위치 하나충전단자, 충전 시 피드백을 위한 빛 구멍이 있다. 4개의 구멍이 있어서 배터리 잔량을 알 수 있나 했는데 그런 기능은 없었다. 아쉽... 잔량 표시 기능이 추가되면 더 편리하겠다.클립과 본체는 구형 볼 형태로 연결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다.

     

    전원을 켜보았다. 스위치로 총 3단계의 빛을 조절할 수 있다. 사진에서는 조금 번지는 느낌이지만, 실제로 보면 핸드폰 라이트와 비슷한 느낌이다! 빛은 생각보다 강하다.

     

    드디어 직접 사용해보았다.

    이런 식으로 어디든 클립을 끼워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클립에 아주 살짝 날카로운 부분이 있어서 종이가 찢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북라이트를 책 위쪽에 두는 것만 생각했는데 밤이 되고 직접 사용해보니 옆에 끼는 게 더 편했다. 생각보다 밝기가 빵빵해서 불 하나만 켜고 독서를 했다.

     

    그런데 빛이 나오는 부분이 평평해서 빛이 눈에 직접적으로 들어올 수 있어 눈이 부시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북라이트를 책 쪽으로 더 기울여서 사용해주었다. 불이 나오는 부분을 살짝 잠기게 해 주면 (옆이 살짝 가려지면) 더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장점단점을 총정리해보자!

     

    우선 단점으로는 가격이 세고, 클립 부분이 살짝 날카로워 종이가 찢어질 수 있겠다는 점, 배터리 잔량 확인이 불가능하고 책을 읽을 때 눈이 부실 수 있다는 점을 뽑을 수 있겠다.

     

    장점으로는 자유로운 움직임 조절, 빵빵한 빛 세기, 빛 조절 가능,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 매우 작고 가벼움(좋은 휴대성)을 뽑을 수 있겠다.

     

    제 값을 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사용하다가 빨리 고장 났다는 리뷰도 있어서 불안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더 사용해보아야 할 것 같다. 

     

    클립 틴케이스에 함께 보관해놓고 사용하기로 했다! 워낙 작으니 이렇게 휴대하기도 좋겠다.

     

    밤에 편하게 누워서 책 읽는 게 불편했는데 그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 같아서 나름 유용하게 사용할 듯하다! 나중에 한 달간 사용한 후기를 적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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