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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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추천] < My Time At Portia - 마이 타임 앳 포샤 >숨쉬다 2019. 8. 15. 16:47
나는 게임을 좋아한다! 최근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게임을 거의 끊다시피 했지만 오래된 습관을 못버리듯이 가끔 하나의 게임에 꽂히면 하루 종일 미친 듯이 한다... 그래도 가끔하는 게임은 건강에 좋은 것 같다!!! (ㅎㅎ??) 오늘은 나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게임을 소개해보려 한다! 참고로 나의 게임 취향에 대해 말하자면, 심즈, 동물의 숲, 하베스트문(목장이야기), 주타이쿤, 롤러코스터타이쿤, GTA, 오버워치 등등 주로 3D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한다. 위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내가 추천하는 게임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소개할 게임은 바로 이다. 스팀(Steam)에서 3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돈 값 한다.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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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숨] 20190810-0811 서울나들이 + Home숨쉬다 2019. 8. 12. 00:38
오랜만에 오늘의 숨을 써본다. 그동안 바빴다. 게임하느라.(하하) 게임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고 우선 따끈따끈한! 서울에 놀러 갔던 이야기를 써야지! 20190810 천안 -> 서울 언제나 함께하던 친구들이 한 순간 떨어지고 각자의 길을 찾아가는 순간이 온다. 그런 순간이 올 때 서로의 연결이 끊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너무나 축복받은 일이다.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그 느낌. 너무나 감사하게도 나에게도 그런 친구들이 있다. 너무나 소중한 친구들. 오늘은 그 친구들과 함께 서울에 놀러 왔다!!!! 배고프니 밥부터. 뭘 먹을까?? 항상 만날 때마다 결정하는 게 느린 우리들... 역시나 오늘도 결정하는게 어렵다... 그러다가 갑자기 막판에 가게 된 초밥뷔페 '수사'!! 초밥과 튀김, 샐러드, 라멘 등등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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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숨] 20190725-0726 장마철이네숨쉬다 2019. 7. 27. 15:43
이틀이 지났지만 뒤늦게 [오늘의 숨]을 써본다! 목요일에 있었던 일부터 써 내려가자. 20190725 아침부터 비가 오는가 싶더니 회사에 도착할 때쯤에 장대비가 내린다!! 버스에서 내리고 회사까지 우산을 쓰고 왔는데도 단 몇 분 만에 비에 젖은 생쥐..꼴이 되었다ㅋㅋㅋ 내가 쥐띠인걸 어떻게 알고...ㅎ하하 장마철인걸 간과하고 항상 그랬듯이 긴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왔는데 회사에서 하루 종일 축축하다. 역시 장마철이네... 이게 장마철의 매력이지... 무더운 날 구세주가 되었던 회사의 에어컨 바람도 젖은 옷을 입고 있으니, 칼바람처럼 느껴진다. 할 일을 모두 한 뒤에 잉여처럼 사이트 이곳저곳 돌아다닌다. 인터넷 방랑자.... 는 퇴근합니다 ^^* 버스를 타니 할 일이 없어서 괜히 감성적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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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주머니] 익숙함에 대하여숨쉬다 2019. 7. 23. 22:49
어느새 익숙해져 버린 모든 것들이, 나에게는 전혀 새로울 것 없는 모든 것들이, 사실은 나에게 있어서 가장 큰 소중함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따지고 보면, 익숙함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도움을 주는지 모른다. 한 번 갔던 길이 익숙해지면 더 이상 나와 관련 없는 길이 아니게 되고 한 번 갔던 장소가 익숙해지면 그 순간 그 장소는 나의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 그런데 가끔, 이 익숙함은 따분함으로 변장한다. 늘 가는 그 길이 따분해지고 늘 가는 그 장소가 따분해지고 슬프게도 늘 만나는 그 사람이 따분해진다. 나에게는, 어쩌면 우리에게는 소중함을 구별하는 능력이 조-금 부족하다. 그래서 이따금씩 자신에게 속삭여 주어야 한다. 지금 내가 있는 이 길이, 이 장소가, 그 사람이,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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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주머니] 진로에 대하여숨쉬다 2019. 7. 20. 11:59
나는 생각이 많다. 항상 특정한 고민을 하는 시기가 있다. 이 시기에는 하루 종일 그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 맴돈다. 인간관계, 성장, 연애... 이번에는 진로고민이다. 8월에 대학교를 졸업한다. 지금은 건축디자인 관련 회사에서 인턴을 하고 있고 인턴 과정이 일주일 뒤에 끝난다. 인턴을 하면서 나름 느낀 점은 있다. 나는 사무실이 싫다. 하지만 내가 회사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옳은 선택일까? 무턱대고 졸업하는 것이 옳은 선택일까? 내가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본 지 1년이 되었다. 1년이라는 기간 동안에 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내가 원하는 진로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 나름대로 하고 싶은 일도 생겨서 유튜브도 시작하고 블로그도 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온 고민을 비웃듯이 당장 먹고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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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숨] 20190719 일상을 여행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 불짬뽕숨쉬다 2019. 7. 19. 20:03
이어폰을 끼고 창밖을 응시한다. 항상 같은 이 출근길에서 나는 매일, 비슷한 사람과 똑같은 풍경을 마주한다. '드디어 금요일이다!!' 겉으로 티는 안내지만 사람들도 모두 들떠있겠지. 오늘따라 기분이 더 좋다.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무심코 고개를 들어 창밖을 바라본다. '와.. 너무 아름답다. 여행 온 것 같아!' 창 밖에는 넓다란 논이 푸릇함을 품고, 산들이 병풍처럼 버티고 있다. 탁 트인 풍경에다가 오늘따라 공기도 좋아서 멀리 서있는 것들이 다 보일듯한 산뜻함이 느껴진다! 순간 모든 잡념이 없어지고, 나의 마음에는 풍경만이 들어찬다. 가끔 일상에 이런 순간이 찾아온다. 오로지 지금에 존재하고 싶은 순간. 일상을 여행하는 느낌... 이 느낌이 너무 좋다. 여행이란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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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숨을 내쉬다 : 시작하다숨쉬다 2019. 7. 6. 19:39
항상,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자고 마음을 먹곤 했다. 하지만 머릿속에서 떠돌던 청사진들은 실현되지 못한 채 흔적 없이 사라졌다. 그때의 나는 하루하루 무엇을 위해 살아갔을까? 이제는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 2018년 초 나에게 롤모델이 생겼다. 정해진 시간표의 강의가 끝나면 기숙사 침대에 누워 하루 종일 유튜브를 보는 게 일상이었던 그때 유튜버 '젠 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를 통해 스스로 인생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 얼마나 멋진지 알아 버렸다. 그 날 나의 다이어리에 적은 한 줄 "Jenn과 같은 주도적이고 멋있는 삶을 살고 싶다." 아무것도 몰랐다.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의 인생을 살 수 있을지. 하지만 그냥 그런 꿈이 생겨버렸다. 그때의 느낌은 너무나 강렬해서 나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