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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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렛저널] 2022년 3월 불렛저널 : 나비🦋쓰다 2022. 3. 25. 15:29
언제 이렇게 3월이 지나갔는지!! 3월 불렛저널 업로드를 깜빡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업로드를 해본다.... 후후.... 3월의 불렛저널은 나비테마로 했다. 사실은 지난 2월에 하고 싶었던 '축축하고 풍족하고 푸릇푸릇한 테마'를 3월에 준비하게 된 것인데, 정말 표현하고 싶었던 느낌이었는지 누가 봐도 축축하고 풍족한 테마가 나왔다. 나비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긍정적인 존재로 여겨진다. 주로 낮에 꽃 사이를 배회하는 나비의 특성상, 꽃과 아름다운 하늘 그리고 햇살의 이미지가 함께해서 그런가 보다. 이번 3월에는 그런 긍정적인 기운을 받아 희망찬 한 달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에 나비를 테마로 선정했다. (그런데 벌써 한 달이 지났다니!) 3월 나비🦋 테마를 구경해보자. 📌 달력, 먼슬리 로그 달력의 얼굴 이미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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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렛저널] 2022년 2월 불렛저널 : 8비트쓰다 2022. 2. 4. 00:02
2022년의 두 번째 달을 맞이했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버린지도 모를 만큼 빠르게 흘러버렸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또 다른 달을 맞이한다. 이왕 맞이 하는 거! 제대로 맞이해보자! 사실 불렛저널 테마를 제작하고 공유하기 시작한 뒤로, 알게 모르게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다. (서식을 판매하고 있으니 책임감은 당연하지만!) 어쩌면 나에게 창의적인 테마를 제작하는 원동력이 되어줄 수도 있지만, 어떤 때에는 그 책임감이 너무나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여하튼 '누구나 그리기 쉬울 정도로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테마'를 제작하겠다는, 나 혼자서 만들어낸 사명(?)으로 이번 달 테마도 제작할 수 있었다! 2월의 테마는 그 어느 때보다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제작 당시에 가장 힘들었던 2020년 12월 단청 테마와는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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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렛저널] 2022년 1월 불렛저널 : 호작도쓰다 2022. 1. 17. 23:53
호작도! 예전부터 칼을 갈고 있었던 호작도(까치와 호랑이) 테마가 완성되었다! 유후! 2021년 9월 테마였던 일월오봉도와 함께 가장 테마화하고 싶은 후보가 바로 민화 호작도였다. '나'라는 사람을 거친 호작도의 모습이 참 궁금했는데, 참 '나'답게 잘 나왔다. 하하!! 그럼 2022년 호랑이해를 여는, 1월의 호작도 테마를 구경해보자. 📌 달력, 먼슬리 로그 2022년을 시작할 달력과 먼슬리 로그이다. 예전에는 테마를 만들 때 딱히 끌리는 형태나 분위기 없이 머리를 쥐어 짜내면서 만들었는데, 요새는 어떤 느낌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테마를 만들기 전에 떠오른다. 이번 테마를 만들기 전에는 유럽 전통풍(?)의 식물과 사람 그리고 동물이 꽉 찬 좌우대칭 일러스트의 느낌이 떠올랐다. 테마를 만들면서 사각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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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렛저널] 도르미 2022 불렛저널 서식 공유쓰다 2021. 12. 29. 23:09
세로 Vertical (A5) 가로 Horizontal (A4) 기록하며 삶을 창작하는 여러분을 도르미가 응원합니다😎 * 인쇄해서 사용하거나 디지털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 한글과 영어, 가로와 세로 형식이 있습니다. 필요한 파일로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 다양한 형식의 페이지를 만들었으니, 필요한 페이지만 골라 쓰시면 됩니다. * 사이즈는 A5(148x210mm)와 A4(210x297mm)이며 점간격은 5mm입니다. * 무료 폰트인 이롭게 바탕체와 에스코어 드림을 사용하였습니다. * 상업적인 이용은 불가합니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해주세요! *** 피드백 환영 *** dormi0927@gmail.com Dormi supports You who realize value through record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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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렛저널] 12월 불렛저널 : 골목길쓰다 2021. 12. 6. 21:11
2021년이 이렇게나 빠르게 흘러가다니! 믿을 수 없지만 새해까지 한 달이 남았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들어도 지난 기록을 돌아보면 나름대로 시간을 먹고 성장한 모습이 보여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시간을 쓰고 성장한다는 것은 좋지만, 시간을 써버린다는 자체가 아쉽기도 하다. 지난 10월부터 생각해보았는데, 이번 12월의 테마는 뭔가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하고 싶었다. 10월도 그렇고 11월도 그렇고 너무 복잡해 보이는 테마를 한 것 같아서 이번 테마에서는 힘을 쫙 빼고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단순한 테마로 제작하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테마를 기획하자니 너무 흔한 느낌의 테마는 하기 싫어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새로운 색 조합을 사용해 크리스마스(?) 테마를 제작했다. 언뜻 보면 겨울왕국의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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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렛저널] 11월 불렛저널 : 골목길쓰다 2021. 11. 8. 18:23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창문을 열고 잠을 청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창문을 닫고 자고 한기가 느껴지는 그런 시기가 되었다. 11월은 어떤 테마를 할까 고민하다가, 가을의 낭만적인 골목길이 떠올랐다. 집 주변이 골목인 동네에서 자라서 그런지 골목길을 떠올리면 감성과 그리움이 묻어있다. 그런 골목길의 모습 중에서도 가을의 쓸쓸함과 낭만이 담긴 골목길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쓸쓸함과 그리움 그리고 따뜻한 집밥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골목길 테마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지난 9월에 봤던 아름다운 보라색 노을을 참고해서 골목길 테마를 제작해보기로 했다. 사실 아무런 기대 없이 제작한 테마라서 (거의 할 테마가 없어서 떠밀리듯 제작한 테마라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께서 이 테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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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렛저널] 10월 불렛저널 : 할로윈쓰다 2021. 10. 1. 22:32
어느새 선선한 10월이 돌아왔다. 이번 2021년 10월의 테마는 비교적 정하기 쉬웠는데, 그동안 구독자 여러분들이 할로윈 테마를 많이 원하셨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만드는 테마는 피해서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테마를 만드는 걸 좋아했는데, 다른 사람도 아닌 구독자분들이 원하시면 만들어 드려야지!! 케헤헤! 지난번에 검은색 노트로 달 테마를 제작했었는데, 그 영상에서 Min-Min님과 새이츠님께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주셔서 조금 더 순조롭게 만들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시도하는 테마를 만들면 보다 공감되는 테마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역시 클리셰가 클리셰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썸네일을 보자마자 눈치채신 분도 계셨는데, 이번 테마는 총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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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렛저널] 9월 불렛저널 : 일월오봉도쓰다 2021. 9. 6. 12:50
선선한 바람이 시작되는, 기분 좋은 9월의 테마는 바로 일월오봉도이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조선의 왕을 대표하는 그림이다. 몇 달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테마인데, 웅장하고 좋은 의미가 담긴 그림을 나만의 방식으로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느라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린 것 같다. 사실 9월에는 추석이 있기 때문에 보름달 테마를 제작할까 하다가 일월오봉도 테마를 제작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 테마가 나와서 만족하고 있는 중이다. 이 그림은 정말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는데, 태평성대를 염원하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해석된다고 하니 어지러운 요즘 시대에 굉장히 좋은 뜻을 가질 수 있는 그림이라는 생각에 나름대로 각색하여 테마로 제작해보았다. 한국적인 테마를 만들 때마다 정말 즐겁다. 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