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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노마드] 2-2 일본 오사카 : 후지야 호텔 조식, 오사카 주유패스 수령, 오사카 성, 오사카 역사박물관,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햅파이브 대관람차, 도톤보리 크루즈 [2023.05.17. 수]
    가다 2023. 7. 1. 16:28
     지난 이야기
    [디지털 노마드] 2-1 일본 오사카 :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 가는 법(라피트), 대전에서 김해공항 가는 법, KT 와이파이 에그 수령, 오사카 후지야 호텔 [2023.05.16.화]

     

     목차 

     


       

       오늘의 요약 
      이동 순서(순서를 표시한 것으로 실제 이동경로와는 다릅니다.)
      - 지하철 이동 (오사카 주유패스 사용)

      A 오사카 후지야 호텔 출발 → B 난카이 난바역(한큐 패스 수령) → C 오사카 역사박물관 → D 오사카 성 → E 우메다 스카이빌딩 → 햅파이브 대관람차 → G 도톤보리 크루즈 → A 오사카 후지야 호텔 복귀
       오늘의 가계부 (1인, 당시 환율 기준) 

      [교통] 오사카 주유 패스 / 27,000원
      [음식] 나타데코코(요거트 음료) 자판기 / 140엔 (1372원)
      [음식] 로손 편의점 / 1147엔 (11,240원)
      [음식] 한신 백화점 모둠초밥 / 1180엔 (11,564원)
      [음식] 딸기 야츠하시 / 291엔 (2,851원)
      [음식] 패밀리 마트 / 267엔 (2,616원)
      [쇼핑] 동전 파스 / 657엔 (6,438원)
      [음식] 로손 편의점 / 703엔 (6,889원)
      [음식] 미츠다 사이다 자판기 / 140엔 (1,372원)

      총 53,594원

      1. 오사카 후지야 호텔 조식

       

      일본에서의 두 번째 날이 밝았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이동하는 것 자체로 피곤했는지 빠르게 온 아침이 야속하기만 하다. 엄마와 나 모두 배가 비면 에너지가 없는 타입이라 아침 8시쯤 호텔 1층에 있는 카페로 향한다. 조식 챙겨 먹는 것을 좋아해서, 호텔을 잡을 때 조식을 포함시켜서 잡았다.

       

       

      호텔 1층에 코메다 커피가 있다. 7시에서 11시 사이에 조식 메뉴를 먹을 수 있다. 매일 호텔 프런트에서 다음 날 먹을 조식 쿠폰을 받는 형식이다. 이때는 몰랐는데 일본을 돌아다니면서 코메다 커피가 흔한 프랜차이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 호텔에만 있는 카페인줄 알았다…!


      카페에 들어가면 자리에 앉기 전에 몇 명인지 물어보신다. 간단하게 손으로 표시해도 된다. 자리로 안내해 주시고 물을 주신다. 물과 주스에는 꼭 얼음을 넣어주시는데, 엄마와 나는 차가운 음료를 잘 먹지 못해서 다음날부터는 얼음을 빼달라고 부탁했다. 얼음을 빼달라고 요청할 때는 ‘氷を(얼음을)入れないでください(넣지말아주세요.)。(코오리오 이레나이데쿠다사이)’라고 말하거나, 간단하게 영어로 ‘No ice please. (노 아이스 플리스)’라고 말하면 된다. 온몸을 활용해서 손가락으로 엑스를 그리며 소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떻게든 소통은 되니 자신감을 가지자.

       


      여기저기 붙은 일본어 포스터가 신기해서 쳐다보느라 시간이 금방 간다. 조식전용 메뉴를 가져다주신다. 메뉴의 구성은 메인 빵, 감자샐러드, 음료(커피, 아이스티,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등), 디저트(커피 젤리 혹은 바닐라 아이스크림)다. 세트를 선택하고 음료와 후식을 선택하면 주문 끝이다. 우리는 커피를 즐겨 먹지 않기 때문에 A세트(샌드위치)와 C세트(핫도그) 그리고 사과주스와 젤리를 시켰다. 다른 날 아이스크림을 시켜봤는데 너무 차가워서 아침에 먹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결국 마지막 날에는 둘 다 A세트, 사과주스, 커피 젤리로 정착했다.


      영어 메뉴판이 있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직원분께서 영어를 알아들으시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일본 직원분들이 친절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경험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소문대로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신다. (물론 여행 중 간혹 불친절한 분들도 계시긴 했다!)


      일본에 오기 전에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공부하고 왔기 때문에 이번 일본 여행이 30퍼센트는 수월해졌다. 메뉴를 볼 때 일본어를 모르는 상태에서도 가타카나로 표기된 외래어는 대강 알 수 있어서 좋다. 일본 디지털노마드를 준비중이라면 히라가나뿐만 아니라 가타카나까지 꼭 외우고 가는 걸 추천한다.

       

       

      오사카에서의 3일을 책임진 오사카 후지야 호텔의 조식을 소개한다! A세트의 샌드위치에는 계란잼이 들어있는데 정말 구수하니 맛있다. 감자샐러드는 살짝 짰지만 먹을만했고, 커피 젤리에는 우유 비슷한 담백한 소스가 곁들여 있다.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쌉쌀하니 그냥저냥 먹을만했다.)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곳의 조식을 먹었지만, 이곳만큼 푸짐하고 맛있게 나오는 곳은 또 없었다. 조식 합격!


      외식할 때 음식을 남기는 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말끔히 비웠다. 여행을 하면서 일본에 다양한 조식 문화가 잘 되어있다는 걸 느꼈는데 조식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참 좋은 문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오늘의 일정을 소화하러 가보자!

       

      오늘 일정은 오사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라서 오사카 주유패스를 예매했다. 주유패스에는 대중교통과 오사카 명소의 입장권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짧은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특히나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고, 지하철에서 카드를 이용하지 않으면 표를 뽑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본 여행에서는 이런 패스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klook을 통해서 예매했고 패스를 수령하는 곳은 다양하지만 가까이 있는 난카이 난바역으로 향했다. (수령처 종류는 바우처를 다운로드하면 아래쪽에 영어로 쓰여있으니 참고하자.)
      오사카 주유패스 & 오사카 E-패스 - 클룩 Klook 한국


      오사카 주유패스를 수령할 수 있는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난바(JTB 오사카 난바)는 찾기 어렵기로 유명하다. 우선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해 표지판을 보고 2층 중앙 개찰구로 가야 한다. 가면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곳이 보이는데 이곳은 라피트 등의 열차 티켓을 교환하는 곳이었다. 나처럼 엉뚱한 곳에 서지말고 하나만 기억하자. JTB 표지판! 이곳에서 바로 뒤를 돌아 조금만 가면 JTB표지판이 보인다. 그곳이 우리의 목적지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으니 다른 날 미리 교환하거나 일찍 오는 걸 추천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다.(12월 30일~31일 및 1월 3일: 오전 10시-오후 6시, 1월 1일~2일: 휴무) 숙소를 나오고 나서 와이파이 에그를 놓고 온 걸 알아서 도착이 늦어졌다.(죄송합니다. 어머니.)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쯤이었고 관광객들이 많아서 수령하는 데 30분 정도 걸렸다.

       


      차례가 되면 여권과 함께 큐알 코드를 보여드리면 된다. 영어로 설명을 들었다. 여행 오기 전에 혹시나 해서 다양한 바우처를 프린트해 왔는데 한 번도 사용하지 못했다. 대부분 모바일로 보여드리면 된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잘 알아볼 것!)


      오사카 주유패스 설명과 온라인 쿠폰으로 보이는 것들을 잔뜩 주셨다. 다른 건 몰라도 티켓만큼은 꼭 잘 챙기도록 하자. 지하철을 탈 때는 개찰구에 넣으면 되고, 명소를 구경할 때는 간단하게 보여드리면 바로 입장 가능하다. 1인당 27,000원에 구매해서 총 여러 번 지하철을 타고 관광지에는 총 5번 입장했다. 한 마디로 뽕뽑았다!

       

      3. 오사카 중앙박물관

       

      주유패스를 받고 기분 좋게 관광을 떠난다. 가는 길에 공중에 매달린 자전거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정돈된 길거리와 아날로그적 요소들이 일본 특유의 감성을 자아낸다.

       

       

      지하철을 갈아타고 갈아타서 오사카 역사박물관에 향한다. 길을 찾을 때는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구글 지도를 적극 활용하자. 헷갈릴 때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목적지만 말해도 대부분 사력을 다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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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박물관에 도착. 입장료는 600엔이지만 오사카 주유패스로 바로 입장 가능하다. 다양한 역사 자료가 있는데 특히 종이 재질의 유물들이 지금까지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이 신기했다. 다양한 그림과 유물을 보니 일본의 예술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알 수 있었다. 일본어와 영어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설명을 잘 읽진 못했지만 우리나라와 관련된 이야기도 볼 수 있었다.
      박물관에서 오사카 성의 천수각이 보인다. 저곳이 다음 목적지다.

       

      4. 오사카 성

       

      오사카 성은 오사카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다. 역시나 오사카 패스로 입장 가능하니 참고하자! 오사카 성은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성이다. 누군가의 영웅이 누군가의 원수가 될 수 있다. 인간사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통해 그저 아름다워 보이는 성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

       


      무더운 날씨에 지친 사람들은 자판기로 모인다. 강렬한 햇빛을 피하기 위한 검은 우양산은 필수로 가져오길 바란다! 일본에서는 자동판매기가 정말 잘 되어있는데 목이 마를 때마다 오아시스가 되어주는 느낌이다. 나타데코코라는 요거트 음료를 샀다. 코코 젤리가 들어있는 암바사 맛이군!

       


      역시나 유명 관광지답게 사람들이 많다. 견학을 나온 유치원 생들은 초록색 모자를 쓰고 줄줄이 걸어간다. 여기저기서 아이들을 바라보며 무장해제되는 소리가 들린다! 너무 귀여워서 나도 계속 뒤를 돌아보았다.


      천수각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600엔 입장권을 사야 하는데, 주유패스가 있는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다. 유니폼을 차려입은 관리자 분에게 주유패스를 보여드리면 프리패스가 가능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계단으로 내려오며 전시를 보는 형태다. 오사카의 전경을 구경할 수 있다. 부지가 넓지만 더운 날씨에 가지 못한 곳들을 이렇게나마 구경할 수 있다. 주유패스로 무료입장이 가능했지만 줄을 서서 600엔을 내고 들어왔다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둘러보고 내려오니 점심때를 놓쳤다. 주변에 적당한 식당이 없어서 결국 앞에 있는 로손 편의점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한다. 편의점에서의 첫 구매에 긴장했지만 직원분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결제할 수 있었다!


      편의점에서의 회화는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 카드로 결제할 때는 ‘カードで(카드로)お願いします(부탁드립니다)。(카아도데 오네가이시마스)’라고 말하면 알아들으신다. 결제하며 봉투(袋, 후쿠로)가 필요하냐고 물어보시는데 필요하면 ‘お願いします。(오네가이시마스)’라고 말하면 되고, 필요하지 않으면 ‘大丈夫です。(다이죠부데스)’라고 말하면 된다. 회화를 몰라도 어떻게든 소통은 되니 걱정말자

       

       

      단팥빵과 슈크림 빵 그리고 맥주와 이로하스 복숭아맛을 샀다. 모두 무난무난한 맛인데 이로하스 물은 우리나라 2%의 상위버전이다. 꼭 먹어보길 추천하고 싶은 맛이다! 평소에 음료는 잘 먹지 않는 나지만 이번 일본 여행하면서 간혹 사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모두 먹고도 배가 차지 않아서 엄마의 명으로 삼각김밥과 와사비 과자를 사왔다. 삼각김밥은 우리나라와 다를 바 없을 줄 알았는데 웬걸! 김이 눅눅하지 않고 바삭바삭하다니…! 일본에 가서 삼각김밥은 꼭 한 번 쯤 먹어보길 추천! 와사비 과자도 맛있었다. 호호… 웬만한 편의점 음식은 모두 맛있으니 도전해보길!

       

      5. 우메다 스카이 빌딩

       

      우메다 스카이 빌딩으로 가기 전에 한신 백화점에 들러서 구경했다. 여기저기 다양한 도시락이 있었는데 엄마의 픽은 스시다. 일본에 왔으니 스시는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백화점에서 구매해서 먹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기대하며 스카이 빌딩으로 향한다.

       

       

      먹을만한 공원을 찾다가 목적지인 스카이빌딩 아래쪽까지 와버렸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맛본 스시의 맛은?! 우리나라 초밥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참고로 나는 미식가보다는 막먹가(막 먹는 사람)에 가깝다.) 마트에서 파는 스시가 제일 가성비가 좋다고 했는데 싼 만큼의 맛인가 보다. 그래도 신선하게 다양한 종류를 먹을 수 있어서 만족! 역시 초밥은 어느 나라든 맛있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공중정원 전망대로 향한다. 역시나 오사카 주유패스에 포함되어 있다! 표지판을 따라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입장하면 된다. 엘리베이터가 정말 빠르다. 그 유명한 에스컬레이터를 직접 타보다니. 신기하다.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다. 내가 갔을 때는 조망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감동이 덜했다. 많은 사람들이 꼭 가보라고 하는 명소이지만 나는 그저 그랬다. 대충 둘러보고 기념품샵도 구경했다.

       

       

      귀여운 타코야키 열쇠고리와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많았다. 어디에선가 본 건 있어서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이 눈에 띄었다. 야츠하시라는 전통 디저트인데 생긴 게 신기해서 먹어보고 싶었다. 바로 구매! (이때 교토 특산물이라는 걸 알았다면 교토에 가서 먹었을 것이다….)

       

      똑같이 내려와서 방금 구매한 야츠하시를 뜯어먹어보았다. 밍밍한 듯 살짝 달짝지근한, 무해한 맛이다. 생각보다는 맛있었지만 다시 찾지는 않을 맛! 그래도 교토에 간다면 한 번쯤 먹어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6. 햅파이브 대관람차

       

      다음 목적지는 햅파이브 대관람차다! 역시나 주유패스로 경험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햅파이브 쇼핑 단지 옥상에 있는 대관람차이다. 이곳은 비교적 젊은 현지인들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모여 있었다. 대전으로 치면 타임월드 같은 느낌일까…? 바로 옆에 있는 투명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으로 향한다. 오사카 주유패스를 보여주면 바로 탑승 가능하다.

       

      역시나 관람차는 은근한 매력이 있다. 엄마와 함께 신이 나서 여기저기 구경해 본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를 떠나 멀리서 바라보면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이 생긴다. 평소에는 빠르게만 느껴지던 열차도 멀리서 바라보면 그저 조그마한 장난감 같다.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 인생에서 꼭 필요한 것은 아닐까! (갑자기 자아성찰)

       

      7. 도톤보리 크루즈

      호텔에 들어와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저녁을 먹기 위해 느지막이 길을 나섰다. 원래 이치란 라멘을 맛보려 했는데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대서 결국 먹지 못했다. 여기저기 방황하다가 마지막으로 오사카 패스를 사용하기 위해 크루즈를 타러 갔다.

       


      크루즈에 줄이 없어서 바로 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예약제로 운영되는 것이었다. 8시 30분쯤에 가서 물어보니 예약이 모두 찼다고 한다. 혹시 자리가 날 수 있으니 기다리면 부르겠다고 해서 옆에서 강을 바라보며 30분 정도 대기했다. (이때까지 직원분께서 한국어를 하시는 줄도 모르고 영어로 말하고 있었다.) 이치란 라멘도 못 먹고 엄마를 너무 고생시키는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꼭 예약먼저 하고 도톤보리를 구경하길 추천!

       


      기쁘게도 9시 크루즈의 자리가 꽤 남아서 탈 수 있었다! 럭키! 설레는 마음으로 맨 마지막 순서로 자리에 앉았다. 대부분 한국분들로 보인다. 그리고 크루즈 출발! 크루즈는 9시 10분에 출발해서 9시 40분에 도착했으니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강을 따라서 도톤보리를 구경하고 글리코 상도 볼 수 있다.

       

       

      크루즈에 타면 각국의 사람들이 손을 흔들어준다. 나도 즐겁게 손을 흔들어준다. 이때 아름다운 인류애(?)를 느낄 수 있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정적이라서 조금은 지루할 수 있지만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코스다.

       

       

      굶주린 모녀는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허기를 달랜다. 나는 여행을 할 때 음식이 항상 뒷전이 되어 뒤늦게 대충 때우는 불상사(?)가 자주 발생한다. 오늘도 이렇게 때우는구나! 그래도 편의점 음식을 먹어볼 수 있어서 이마저도 좋은 경험이 된다.


      일본 드라마에서 자주 본 미츠다 사이다를 자판기에서 뽑아서 먹어본다. 역시나 그저 평범한 사이다 맛이다. (콘텐츠의 힘이란…!) 쟈지 푸딩과 우동 컵라면도 먹어본다. 대충 아무거나 집어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꽤나 유명한 제품들이었다. 디저트를 즐겨 먹지 않는 나에게도 푸딩은 정말 맛있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는 갈리는 듯하다.) 우동도 무난한 맛이다. 막입맛이라서 다행인 건가?


      내일은 교토 여행을 하는 날이다.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지역이라 기대된다. 사진을 옮기고 스트레칭을 하고 잠을 청한다.

       

       

       

      브이로그는 아래 영상에서! 다른 활동 공간도 구경할 수 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하시라!

       

      원하는 곳에서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 제가 해보겠습니다😎 미니멀리스트의 일본 오사카 교토 나고야 브이로그 [디지털 도마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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