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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노마드] 2-3 일본 교토 : 오사카에서 교토 당일치기 코스, 아라시야마 청룡사, 대나무 숲, 요시무라 소바 전문점, 기요미즈데라, 마루야마 공원, 도톤보리 이치란 라멘 [2023.05.18. 목]
    가다 2023. 7. 8. 23:31
     지난 이야기 
     

    [디지털 노마드] 2-2 일본 오사카 : 후지야 호텔 조식, 오사카 주유패스 수령, 오사카 성, 오사카

    지난 이야기 [디지털 노마드] 2-1 일본 오사카 :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 가는 법(라피트), 대전에서 김해공항 가는 법, KT 와이파이 에그 수령, 오사카 후지야 호텔 [2023.05.16.화] 목차 1. 오사

    dormi0927.tistory.com

     목차 

     


       오늘의 요약 

      이동 순서(순서를 표시한 것으로 실제 이동경로와는 다릅니다.)
      - 지하철 이동 (한큐 패스 사용)

      A 오사카 후지야 호텔 출발 -> B 오사카 우메다역 (한큐 패스 수령) -> C 교토 아라시야마 텐류지(천룡사), 대나무숲 -> D 교토 기요미즈데라(청수사), 마루야마 공원, 야사카 신사 -> E 이치란라멘 도톤보리점 별관 -> A 후지야 호텔 복귀

       오늘의 가계부 (1인, 당시 환율 기준) 

      [교통] 신사이바이시 → 우메다 지하철 / 240엔 (2,352원)
      [교통] 한큐패스 / 6,900원
      [음식] 라무네 / 200엔 (1,960원)
      [관광] 천룡사 입장료 / 500엔 (4,900원)
      [음식] 자판기 레몬탄산수 / 130엔 (1,274원)
      [음식] 소바 / 3,660엔 (35,868원)
      [음식] 말차 아이스크림, 당고 / 700엔 (6,860원)
      [음식] 자판기 생차 / 150엔 (1,470원)
      [음식] 이치란라멘 / 1,960엔 (19,208원)
      [음식] 세븐일레븐 음식 / 319엔 (3,126원)

      총 77,018원

       

       

      오사카에서의 세 번째 날이 밝았다! 어제부터 많이 걸어서인지 둘 다 상태가 좋지 못하다…! 호호… 더욱 무거워진 몸을 이끌고 조식을 먹으러 간다. 오늘은 어제 먹어보지 못했던 세트 메뉴와 아이스크림을 시켜보았다. 계란과 빵만 있어서 허전했다. 확실히 푸짐한 A세트가 가장 좋다는 걸 느꼈다. 아이스크림도 아침에 먹기에는 차갑다.

       

      오늘은 교토에 당일치기를 하러 가는 날.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이 처음이기도 하고, 여행 초보이기도 해서 일정을 무리하게 잡았다는 생각도 든다. 교토에 일찍 가야하기 때문에 일찍 호텔을 나섰다.

       

      1.  한큐 패스 수령

      오사카에서 교토로 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관광지는 많이 보지 않고 한큐 패스로 지하철만 이용해서 둘러보기로 결정했다. 교토까지 뻗어있는 한큐 지하철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한큐 패스를 구매했다.

       

      클룩 사이트를 이용했고, 패스는 우메다 역에서 수령할 수 있어서 도톤보리쪽에서 우메다역까지 가는 지하철은 따로 구매했다.

       

       

      지하철에서 표를 사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원하는 역에 가서 내리려는 목적지 위에 적힌 만큼의 돈을 내면 된다. 신사이바시에서 우메다까지는 240엔이라고 써있어서 240엔 표를 구매했다. 한국어 설명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현금은 필수다.

       

       

      우메다 역 도착! 한큐 패스는 우메다 역에 위치한 한큐 투어리스트 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표지판의 i로된 아이콘을 따라가면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따라 가다보면 벽돌로 되어 있는 길이 나온다. 그곳에 투어리스트 센터가 있다.

       

       

      여권을 제시하고 한큐패스를 수령하면 된다. 평일 이른 아침이라서 사람은 많이 없었다. 다음날에 한신 패스를 수령하러 다시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30분정도 기다렸다. 고베까지 가기위해 한신패스도 수령할 사람들은 미리 수령하거나 일찍 가는 걸 추천한다. 한국어에 능숙한 직원분이 계셔서 쉽게 수령할 수 있다.

       

      2. 교토 아라시야마

       

      오늘 교토 당일치기로 대나무숲이 있는 아라시야마 부근과 기온미즈데라 부근만 볼 예정이다. 한큐패스만 이용해서 가기 위해서는 전철을 갈아타야한다. 우메다(HK01)에서 카츠라(HK81)까지 이동한 뒤 아라시야마(HK98)로 가는 전철로 갈아타면 된다. 교토로 이동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한큐패스를 활용하면 싼 가격에 교토까지 둘러볼 수 있다. (물론 전철로 갈 수 없는 관광지는 포기해야한다.)

       

       

      아라시야마로 가는 전철로 갈아탄다. 이곳이 맞나 싶을 때는 꼭 직원분들께 물어보도록하자.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아라시야마행 전철을 타기 때문에 그렇게 헷갈리지는 않을 것이다. 한큐 패스를 수령할 때 함께 주는 지도를 유심히 보면 어렵지 않다.

       

       

      아라시야마로 향하는 전철의 좌석이 인상깊었다. 양방향으로 운행해서 좌석의 등받이를 밀면 양방향으로 변경할 수 있다. 현지인분들은 익숙하게 좌석을 바꾸었다. 나도 현지인분들을 따라서 해본다. 쉽게 좌석 방향을 바꿀 수 있으니 편리하다.

       

       

      현지의 전경을 구경할 수 있는 전철만의 매력이 있다. 일본에 오기 전에도 익히 들었지만, 거리가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한 곳이 많다. 흡족!

       

       

      아라시야마까지 타고온 전철이다. 사람들이 타는 것으로 보아 다시 반대방향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그마한 역의 아라시야마는 생각보다 더욱 정겨운 시골 분위기다.

       

       

      역앞에서는 자전거를 빌려서 타는 한국분들도 계셨다. 아라시야마 전체적으로 평탄한 지역이 많아서 자전거를 빌려 둘러보는 것도 충분히 매력있다고 생각한다. 역에서 10분정도 걸으면 주요거리로 통하는 토게츠교를 건널 수 있다.

       

       

      마치 우리나라의 경주처럼 수학여행을 떠나온 학생들이 가득하다. 일본식 거리에는 기념품 상점이 늘어서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이른 더위에 말차 아이스크림도 많이 팔고 있는데 아이스크림을 지나쳐서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라무네 사이다를 구입했다. 물에 담겨있는 라무네 사이다를 건져올려 바로 구슬을 눌러 건내주신다.

       

      “역시 그냥 사이다네!”

       

      미츠다 사이다 때와 똑같은 반응! 구슬의 특징성 때문에 더 특별해보이는 것 같다.

       

       

      아라시야마만 와보았는데도 교토가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이유를 알겠다. 거리 곧곧에 일본의 분위기가 묻어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숙소를 오사카에 잡았지만, 다음 여행에서는 교토를 중심으로 보고싶을 정도로 고즈넉한 매력이 담겨있는 곳이다.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오사카보단 교토를 추천하고싶다.

       

      3. 교토 아라시야마 청룡사

      대나무 숲을 보기 위해 왔지만 가던 중에 있는 절에 들렀다.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으로 유명한 청룡사다.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면 널찍한 일본식 정원이 펼쳐진다. 만화에서 본듯한 넓은 정원. 모두가 조용히 정원을 바라보며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4.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청룡사를 나와 바로 왼쪽에 대나무 숲이 펼쳐진다. 대나무 수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릴 정도로 이름있는 곳이다. 곧게 뻗어있는 대나무를 보면 마음이 깨끗하고 청량해지는 기분은 전세계 공통인가보다. 대나무 숲 사이로 빛이 들이칠 때면 영원히 이 곳에 머물고 싶은 욕심이 든다.

       

       

      귀산가 · 일본 〒616-8386 Kyoto, Ukyo Ward, Sagakamenoocho, 1

      ★★★★★ · 교토식 일식 음식점

      www.google.co.kr

       

      대나무 숲을 둘러보고 딱 밥이 맛있어 질 때 쯤 점심을 먹으러 왔다. 원래 계획은 귀산가라는 일본식 전문점에서 점심을 해결할 생각이었지만, 문을 닫았다! 일본어 초보 수준이지만 쉰다는 뜻은 알고 있어서 대충 이해했다. 역시 계획대로 되지 않아야 여행은 더 재미있어진다! 급하게 알아보고 토게츠 교 바로 왼편에 있는 소바 전문점을 찾았다.

       

       

      아라시야마 요시무라 · 일본 〒616-8385 Kyoto, Ukyo Ward, Sagatenryuji Susukinobabacho, 3

      ★★★★☆ · 소바 전문점

      www.google.co.kr

       

      아라시야마 요시무라라는 소바 전문점. 문에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가게가 위치하고 있다. 직원분께서 예약장부를 들고 계신다.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이름을 말씀드리고 잠시 강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Kazurano · 37-1 Sagatenryuji Tsukurimichicho, Ukyo Ward, Kyoto, 616-8384 일본

      ★★★☆☆ · 기념품 상점

      www.google.co.kr

       

      가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기념품 구경을 하다가, 우연히 아이스크림과 당고를 마주친다. 궁금했던 말차 아이스크림과 일본 만화에서 굉장히 많이봐서 제일 궁금했던 음식인 당고를 시켰다! 평소에 말차나 녹차 종류를 좋아하진 않아서 그냥저냥 먹었다. 당고는 생각했던 맛이 아니다! 달짝찌근한 간장의 맛과 쫄깃한 식감이 끌리는 매력이 있다. 여기에 콩가루까지 묻혀먹으니 고소한 맛까지 더해진다. 평소에 삼삼한 떡을 좋아하는 사람은 분명 좋아할 맛이다. 호불호는 갈릴 것 같다.

       

       

      당고와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던 기념품 가게에는 풍경이 달린 길이 펼쳐져 있었다. 바람이 유리 풍경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한다. 순간을 남기고 싶은 욕심에 잠시 서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본다. 사진에는 소리를 담을 수는 없지만 순간의 아름다움을 남길 수 있어서 참 좋다.

       

       

      여행을 오면 평소에 먹지 않는 음식도 먹게 된다. 이곳에 다시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일까. 평소에 음료수를 즐겨 마시지는 않지만 이곳에서는 한 번 씩 사 먹게 된다. 평범한 레몬 탄산수지만 특별한 느낌. 일상생활에서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생활한다면 하루하루가 신기하고 재미난 경험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

       

      5. 교토 아라시야마 요시무라

       

      1시간 정도의 기다림 후 가게로 들어갔다. 1층에도 식탁이 있을 줄 알았는데, 모두 2층에만 있었다. 자리가 많이 없는만큼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게 되는 듯하다. 도게츠 교가 보이는 창가자리가 유명하지만 뒤쪽 자리에 앉았고 메뉴판에 적인 글자를 잘 모르겠어서 사진만 보고 두 가지 메뉴를 골랐다.

       

       

      가장 기본 메뉴로 보이는 것과 튀김이 함께 나오는 메뉴를 시켜서 엄마와 함께 나누어 먹었다. 기다린 시간에 비해서는 특별한 점은 느끼지 못했다. 평범한 소바와 튀김 맛이다. 마지막에 우리나라의 숭늉으로 보이는 물을 부어서 먹어보았다. 나에게는 딱히 특별한 점을 느끼지 못한 곳이었다. 창가자리가 이 곳의 매력인 만큼, 웬만하면 창가자리에 앉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점심을 먹고 기요미즈데라 쪽을 구경하러가기 위해서 역으로 돌아갔다. 가는 길에는 일본적인 풍경이 눈을 사로잡는다. 일본에서 정말 인상깊었던 부분은 자판기가 많다는 것이다. 가는 거리마다 자판기가 위치해있어서 조금은 비싸지만 목마른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해주고 있다.

       

      6. 교토 기요미즈데라

       

      한큐패스만을 이용해 아라시야마에서 기요미즈데라가 있는 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똑같은 전철을 타고 가쓰라 역으로 돌아간 뒤 교토가와라마치역으로 가는 열차로 갈아타면 된다. 꼭 명심하자! 모르겠을 때는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주신다!

       

      교토가와라마치에서 내린 뒤 기요미즈데라까지는 20분정도 걸어가면 된다. 기요미즈데라까지 가기 위해서는 꽤나 가파른 길을 가야하기 때문에 각오하고 가자!

       

      가는 길에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라는 유명한 거리를 지날 수 있는데, 일본 전통가옥 거리를 구경할 수 있다. 특히 기요미즈데라에 진입할 수 있는 산넨자카에는 줄을 서서 이동해야할 정도로 사람이 정말 많다.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할 맛이 나겠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대로 지나갔다.

       

       

      청수사 인왕문과 수구당을 지나면 기요미즈데라에 들어갈 수 있는 매표소가 있다. 표를 구입한 뒤 입구로 들어간다.

       

       

      청수사를 지나쳐 반대쪽으로 가면 어딘가에서 많이 본 장면이 펼쳐진다. 목재기둥이 인상깊은 청수사다. 많은 사람들의 무게를 단단히 바치고 있는 목재기둥이 신기하기만 하다. 청수사 뒤로 펼쳐지는 도시와의 대조도 인상깊다. 기념사진을 남겨본다.

       

       

      청수사의 반대편을 지나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소원의 물이 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세 줄기의 물을 받아마신다. 스테인레스 재질의 바가지는 자외선 살균되는 기계에 들어가 있다. 실제로 바가지에서 직접 마시는 게 아니라 손으로 옮겨 마시기 때문에 청결에 대한 걱정은 없겠다. 사랑과 건강 그리고 지혜를 의미한다는데 모두 마셔보았다. 나의 소원을 이루어줄 물! 맛이 좋다!

       

      7. 교토 마루야마 공원

      기요미즈데라를 구경한 뒤 아쉬운 마음에 근처 공원까지 구경하기로 했다. 교토 마루야마 공원으로 가기 위해 니넨자카를 지나쳐간다. 일본 전통 가옥이 즐비한 곳이라 꼭 가보길 추천하고 싶다.

       

       

      일본 전통 옷인 기모노를 착용한 외국인들이 눈에 띈다. 지나가는 곳곳이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서 발길이 자꾸 멈춘다. 많이 걸어 엄마와 나 모두 지쳐있어서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지만, 다음에 다시 여행을 온다면 다시 들러 구경해보고 싶은 곳이다.

       

       

      지난 여행의 피로가 쌓여서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하루에 3만보를 걸은 탓에 다리가 말을 듣지 않는다. 역시 여행할 때는 컨디션 관리가 참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에 많이 걷게 되어서 많이 피곤해하셨다. 다음 효도 여행은 패키지로 가는 것도 좋겠다는 어머니! 다음 여행은 난이도 하 정도로 준비하겠습니다… 호호…

       

      자판기는 필요할 때 항상 곁에 있다. 많이 보았던 차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품절된 탓에 처음 보는 차를 구매했다. 딱히 맛있지는 않다. 여행을 오면 평소 좋아하지 않던 음식도 계속 먹어보게 된단 말이지!

       

       

      기요미즈데라에서 15분정도 걸어서 마루야마 공원에 도착했다. 너무 걸어서 지쳤지만 여기저기 구경하고 싶다고 하시는 엄마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도시 안의 거대한 공원이라서 여기저기 쉬는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많았다.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서 흐렸지만 분명히 아름다운 공원이었다.

       

       

      마루야마 공원 옆에 야사카 신사가 바로 위치하고 있어서 의도치 않게 구경할 수 있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교토의 매력이 어딜가든 신선하게 다가온다. 소원을 비는 사람들의 희망찬 표정을 보며 모두가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본다.

       

       

      교토 당일치기의 아쉬움을 남기고 숙소로 복귀하기 위해 다시 교토가와라마치로 돌아간다. 숙소가 있는 도톤보리까지 가기 위해서는 한큐패스의 마지막 역인 우메다 역까지 이동한 뒤 숙소 근처 역으로 가는 지하철 표를 구매해서 돌아가면 된다.

       

      8. 오사카 도톤보리 이치란라멘 별관

      숙소에서 잠깐 쉰 뒤 어제 먹지 못한 이치란라멘을 먹기 위해서 도톤보리에 있는 이치란라멘 별관에 왔다. 역시나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한국인으로 보이는 직원분께서 안내를 해주신다. 1시간 정도 기다려야한다고 했고, 정확히 1시간을 기다려 라멘을 먹을 수 있었다.

       

       

      줄을 서있는 동안에 미리 결제를 하면 주문표가 나온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표를 놓으면 가져가는 시스템이다.

       

       

      이치란라멘에서는 개인적인 선호로 라멘을 주문할 수 있다. 결제한 뒤에 주문 용지에 원하는 대로 표시를 하면 된다. 한국어로 된 주문 용지가 있어서 편리하다. 이치란라멘에서 추천하는 기본 항목에 동그라미 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와보는 사람도 쉽게 주문할 수 있다.

       

      한국 대표 맵찔이인 나에게 빨간 비밀 소스를 2배 넣어도 많이 맵지 않았다. 아무래도 돼지기름이 있어서 매운맛을 잡아주는듯하다. (참고로 나는 신라면도 조금 매워하고 엽떡 기본맛은 꿈도 못꾸는 사람이니 참고해주면 좋겠다!)

       

       

      엄마와 함께 먹은 이치란 라멘은 일본에서 먹은 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진한 국물에 얇은 라면 면발이 너무나 잘 어울렸다. 이치란 라멘 맛에 반해서 한국에 봉지라면도 사갔는데 이치란에서 직접 먹은 라멘이 100배는 맛있었다. 봉지라면을 사갈 생각하지말고, 꼭 한 번 맛보길 적극 추천한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까 또 먹고 싶다. 다시 일본에 간다면 이치란 라멘을 먹으러 달려가야지!

       

      엄마와의 일본 여행이 막을 내리고 있다. 내일은 아리마 온센에 가서 프라이빗 온천을 즐기는 날이다. 고생 끝에 낙이 올 것인가!

       

       

      브이로그는 아래 영상에서! 다른 활동 공간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극기훈련 버금가는 아리마 온천 탐방기.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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